2025년 9월, 코테이토에 백엔드 파트로 합류했다. 그리고 2026년 2월 20일을 끝으로 12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코테이토를 하면서 정말 많은 걸 얻었고, 너무 좋았던 경험이라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코테이토 동아리의 장점과, 백엔드 파트에서 느낀 장점, 프로젝트 회고를 나눠서 정리해보겠다.
1. 코테이토 동아리 장점
a. 자유로운 스터디 문화

코테이토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다. 코테이토는 부원 누구나 자유롭게 스터디를 열 수 있고, 관심 있는 스터디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2기에서는 전 파트를 합쳐 총 15개의 스터디가 열렸다.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가 계속 열리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나도 이번 기수에서 아키텍처 스터디 1, 아키텍처 스터디 2, 개빡센 알고리즘 스터디, 점심 먹을 자격 스터디, 코테크 스터디까지 총 5개의 스터디에 참여했다. 스터디를 통해 많이 배웠고, 다양한 사람들과 기술적인 지식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b. CS 교육 & 기획/디자인 발표


코테이토는 세션 시간에 CS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본적인 CS 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퀴즈를 통해 다 같이 참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우승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매번 상품도 있어서 대부분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다.
또 기획, 디자인 발표 시간을 통해 다른 파트가 어떤 관점으로 일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c. 다양한 활동
골든 포테이토, 친해지길 바래, MT, 크리스마스 이벤트, 번개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활동들이 많았다. 이런 활동 덕분에 다양한 파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코테이토에 대한 애정도 더 커졌던 것 같다.
또한 세션이 끝난 뒤에는 항상 뒷풀이가 있었는데, 자유 참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아리원들이 참여했다. 덕분에 서로 더 자주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서 훨씬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d. 다양한 팀들
코테이토에는 기획운영팀, 교육팀, 홍보팀이 있다. 각 팀의 팀장은 운영진이 맡지만, 팀원은 부원들이 자유롭게 지원해서 참여할 수 있다.
기획운영팀은 골든 포테이토, 친해지길 바래, MT, 크리스마스 이벤트 같은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팀은 CS 교육을 준비하고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홍보팀은 인스타그램이나 에브리타임 등 다양한 채널에 올릴 홍보 카드(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를 담당한다.
나는 12기에 들어가서 기획운영팀에 참여했는데, 정규 코테이토 활동 외에도 팀원들과 함께 이벤트를 기획하는 과정 자체가 정말 재밌었다. 또 교육팀, 홍보팀 사람들과도 자주 이야기했는데, 다들 활동이 재미있고 보람찼다고 말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2. 코테이토 동아리 힘들었던 점
a. 세션 시간/이동 부담
코테이토 세션은 금요일 7시~8시 40분에 진행된다. 사람마다 거리는 다르겠지만 나는 왕복 2시간 이상이 걸려서 이동 시간이 꽤 부담이었다. 세션에서 얻는 게 많아서 감수할 만했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이동하는 건 확실히 피로도가 있었다.
3. 백엔드 파트 장점
a. 파트별 네트워킹/성장 환경
코테이토는 “같이 성장하자”는 분위기가 강한 동아리라 팀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동아리원도 꽤 있다. 그런 팀원들을 위해 백엔드 파트 안에서도 여러 활동이 진행됐다.
프론트엔드 파트와 함께하는 미니 프로젝트, 백엔드 과제, 기본 CRUD 구현 과제, 개인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고, 덕분에 팀 프로젝트 경험이 없던 분들도 큰 문제 없이 팀 프로젝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b. 백엔드 과제
백엔드 파트에서는 방학 시즌에 과제가 나온다. 이번 12기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과제들이 주어졌다. 과제들을 통해서 배울 게 많았고 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백엔드 파트 힘들었던 점
a. 과제 부담(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 있음)
앞에서 말했듯 팀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동아리원이 많다 보니 과제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나는 휴학 중이라 크게 부담되진 않았지만, 재학 중인 분들에게는 벅찰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다만 이런 과제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한테는 결과적으로 장점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5. 프로젝트 활동 회고
9월에 합류한 뒤 파트별 다양한 활동과 세션을 진행했고, 팀 프로젝트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팀 프로젝트가 처음인 동아리원들이 많아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각 파트에서 파트별 네트워킹과 준비 과정을 충분히 거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11월부터는 기획자분이 준비해오신 기획안을 함께 피드백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 같이 기획 회의에 참여해 프로젝트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이 특히 좋았다. 내가 맡은 파트뿐만 아니라, 각 파트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는지 직접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기획의 큰 틀이 정해지면 디자인 파트에서 디자인을 꼼꼼하게 완성해 주셨고, 12월부터는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개발에 들어갔다. 개발을 진행하면서도 파트별로만 소통하는 게 아니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모든 파트가 함께 이야기하며 조율해 나갔다.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고 함께 맞춰가는 분위기라 더 좋았다.
가장 인상 깊게 남는 기억은 프로젝트 막바지에 모두가 새벽까지 남아서 QA 테스트를 하고, 시연 영상을 촬영했던 순간이다. 다들 피곤했을 텐데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팀에 더 애정이 생겼다. 그리고 우리 팀은 데모데이 이후에도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심톡 화이팅!!!
코테이토 화이팅!!!